[증권II면톱] 한국전력, 대규모 전환사채(CB) 발행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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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이 대규모 전환사채(CB)를 발행할 계획으로 있어 향후 물량압박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한국전력은 시설자금조달을 위해 6월중 1,0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7월중 3억달러(약 2,370억원)정도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 런던 뉴욕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94년과 95년 2년동안 모두 2,500억원어치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었다.
이에 따라 이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규모는 모두 5,870억원규모에 이르게
됐다.
이 물량은 자본금의 18.8%에 해당하는 규모로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증시에는 약 1,730만주의 물량이 새롭게 쏟아지게 된다.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94년과 95년에 발행한 전환사채중 절반정도인
1,221억9,000만원어치(426만6,802주)가 이미 주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앞으로 주식전환될 CB는 4,450억원어치로 추정된다.
이와관련, 한국전력 관계자는 발전소 설비 증설이 잇달음에 따라 해마다
모두 7조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중 3조5,000억원 정도의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자금조달비용이 적은 전환사채발행을 통해
1년에 2,000억~3,000억원정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
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19일 한국전력은 시설자금조달을 위해 6월중 1,000억원규모의 전환사채를
발행키로 결의했다고 밝혔다.
또 7월중 3억달러(약 2,370억원)정도의 해외전환사채를 발행, 런던 뉴욕
룩셈부르크 증권거래소에 상장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에 앞서 한국전력은 지난 94년과 95년 2년동안 모두 2,500억원어치의
전환사채를 발행했었다.
이에 따라 이회사가 발행한 전환사채규모는 모두 5,870억원규모에 이르게
됐다.
이 물량은 자본금의 18.8%에 해당하는 규모로 모두 주식으로 전환될 경우
증시에는 약 1,730만주의 물량이 새롭게 쏟아지게 된다.
증권예탁원에 따르면 지난 94년과 95년에 발행한 전환사채중 절반정도인
1,221억9,000만원어치(426만6,802주)가 이미 주식으로 전환된 것으로
집계됐다.
따라서 앞으로 주식전환될 CB는 4,450억원어치로 추정된다.
이와관련, 한국전력 관계자는 발전소 설비 증설이 잇달음에 따라 해마다
모두 7조원가량의 자금이 필요하지만 이중 3조5,000억원 정도의 자금이
부족한 상태라고 설명하고 자금조달비용이 적은 전환사채발행을 통해
1년에 2,000억~3,000억원정도를 조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조성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