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수익률이 소폭 하락했다.

19일 채권시장에서는 3년만기 은행보증 회사채의 유통수익률이 전날보다
0.03%포인트 하락한 연11.68%를 기록했다.

장초반 투신권의 매수에 힘입어 수익률 연 11.70%로 시작해 강세로
마감됐다.

재정경제원에서 투신권에 매수를 지시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장참여자들의 심리상태가 호전됐다.

양도성예금증서(CD) 기업어음(CP)등 중단기금리도 하락세를 보였다.

당일발행물량 865억원은 투신 보험등으로 무리없이 소화됐다.

그러나 이날 수익률하락을 본격적인 하락세라기보다는 기술적인 반락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하루짜리 콜금리도 전날보다 0.50%포인트 하락, 연12.20%를 기록했다.

< 백광엽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