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륨레이쇼(VR)가 하락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반전되고 있다.

주식시장의 내부 매수세가 서서히 응집되고 있음을 시사한다.

최근 주식시장 내부 매수세의 강도를 가늠해 볼 수 있는 지표인
VR는 1주일동안 20%포인트가량 높아져 현재 70%라는 것은 최근 25일동안
주가하락일 거래량 합계의 70%에 불과하다는 얘기다.

일반적으로 VR는 150%를 보통수준으로보면 70%이하면 주식시장이
침체된 것으로 파악한다.

기관투자가들은 19일 매매규모를 줄인 가운데 짙은 관망세를 이어갔다.

투신사들은 이날 주문기준으로 165억원어치를 사들이고 165억원어치를
처분, 매매균형을 이뤘다.

<< 투신사 매매동향 >>

<>한국투신

<>매수 = 제일은행 한일은행 새한미디어 이동통신
<>매도 = LG정보통신 한화화학 삼성석유화학 대신증권 경기은행

<>대한투신

<>매수 = 동양화재 코오롱 신세계 이동통신 대구은행
<>매도 = 동서증권 동아타이어 삼성전기신 현대건설 유공

<>국민투신

<>매수 = 대한항공 국민은행 남해화학 코오롱건설 동양물산
<>매도 = 흥아타이어 이건산업 조광피혁 대한전선 대유통상

<< 외국인 >> (단위:만주)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날 250억원어치(113)를 매수하고 139억원어치를
매도, 111억원어치를 순매했다.

<>매수 = 대우중공업(11) LG화학(6) 삼성전자(5) 유공(5)
대성산업1신(4)
<>매도 = 삼미특수강(8) 대성산업(4) LG화학(4) 서울은행(3) LG산전(3)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