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의 분배구조가 세계에서 가장 불공평한 국가는 브라질이며 가장 공평한
국가는 네덜란드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유엔개발계획(UNDP)이 세계 55개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부의 분배구조
조사결과에 따르면 브라질은 최고 부유층 10%가 전체 국부의 65%를 차지하는
반면 극빈층의 40%가 차지하는 부는 고작 12%에 불과하며 1억5천5백만명의
브라질 인구중 30%에 육박하는 4천2백만명이 "빈곤선" 이하에서 살아가고
있다는 것.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