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씀씀이 헤퍼졌다' .. 통계청, 가계수지 동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지난 1.4분기중에는 도시근로자 가구의 소비지출증가율이 소득증가율을
앞질러 지난 92년이후 4년만에 소비성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96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1.4분기중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백10만1천7백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94년 1.4분기의 14.9%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월평균 가계소비지출은 1백41만2천1백원으로 14.7%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증가율(12.6%)에 비해 2.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1.4분기 소비지출 증가율로는 지난 92년 1.4분기(15.8%)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가처분소득(1백90만8천5백원)중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소비성향"도 74%로 지난 92년 1.4분기(74%)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승용차구입증가에 따른 개인교통비, 교통.통신비, 외식비등이
많이 늘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
앞질러 지난 92년이후 4년만에 소비성향이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96년 1.4분기 도시근로자가구의 가계수지동향"에
따르면 1.4분기중 도시근로자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2백10만1천7백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3.2% 증가했다.
이같은 증가율은 94년 1.4분기의 14.9%에 비해 낮아진 것이다.
월평균 가계소비지출은 1백41만2천1백원으로 14.7%가 늘어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의 증가율(12.6%)에 비해 2.1%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1.4분기 소비지출 증가율로는 지난 92년 1.4분기(15.8%) 이후 4년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에따라 가처분소득(1백90만8천5백원)중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인
"평균소비성향"도 74%로 지난 92년 1.4분기(74%)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부문별로는 승용차구입증가에 따른 개인교통비, 교통.통신비, 외식비등이
많이 늘었다.
< 김정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