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제화그룹은 19일 금강제화 지헌균사장과 대양 이진우사장을 각각
대표이사 부회장으로 승진발령하는등 모두 15명에 대한 승진인사를 단행
했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금강제화 정순엽 전무와 그룹기획실 손재환 전무가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금강제화 조승연 상무, 대양 조영길 상무, 베잔트 이기찬 상무도 각각
전무로 승진했다.

또 5명의 이사가 상무로, 3명의 부장이 이사로 새로 선임됐다.

이번 인사는 금강제화그룹이 오는 8월말 "금화그룹" 선포식을 앞두고
외형적 성장에 맞춰 주력회사 대표이사들의 격을 높인 것이라고 그룹관계자
는 설명했다.

금강제화그룹은 지난해 매출액 6천억원을 기록하는등 외형성장에 걸맞는
위상을 갖추기 위해 그동안 CI(기업이미지통합)작업을 벌여 왔으며 그룹
명칭을 "금화그룹"으로 최종 확정했다.

<> 부회장

<>금강제화 지헌균
<>대양 이진우

<> 부사장

<>금강제화 정순엽
<>그룹기획실 손재환

<> 전무

<>금강제화 조승연
<>대양 조영길
<>베잔트 이기찬

<> 상무

<>금강제화 양준익
<>그룹기획실 김대환
<>대양 노주익
<>PT 아스트라 금강 유태주
<>애드케이 건설사업부 김종민

<> 이사

<>그룹전산실 민백기
<>비제바노사업부 신인영
<>애드케이 건설사업부 정재창

<손성태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