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상하 판화전

=21~30일 갤로리에뽀끄(542-2253).

중앙대 회화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배씨의 6번째 개인전.

화려한 도시의 이면에 묻힌 자연의 여유로움과 인간성의 회복을 담은
"현대사" "도시이탈"연작등 13점 발표.

<> 이숙원전

=19~25일 모인화랑(739-9291).

홍익대 산업미술대학원(금속공예 전공)을 수료한 이씨의 첫개인전.

전통적인 윤회사상을 바탕으로 조화로운 인간관계를 그린 "순환"
"환과 상" "숲과 늪"등 10여점 발표.

<> 장은경전

=26일~7월2일 관훈갤러리(733-6469).

경희대 미술교육과(서양화전공)를 졸업한 장씨의 첫개인전.

현대산업사회에 나타난 인간의 허구적 단면과 생사의 갈등을 강렬한
색채로 풀어낸 "사"연작등 40여점 발표.

<> 제2회 동국불교미술인전

=19~25일 공평아트센터(733-9512).

동국대부속 불교종합병원 건립기금마련 전시회.

임석정 목정배 김광열 김광현 김용섭 김익홍 김화수 박찬수 송근영
유수관 이재순 정병국 조찬웅 허길용씨등 참가.

<> 김금선 도예전

=19~25일 윤갤러리(734-3214).

경희대 도예과및 호주 웨스턴시드니대학원을 졸업한 김씨의 3번째 개인전.

과거와 현재, 미래를 상징하는 문을 통해 한국여인의 사회적 지위와
억눌린 삶의 궤적을 그린 설치작품 발표.

<> 조경주전

=19~25일 웅전갤러리(734-3851).

동덕여대 회화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조씨의 2번째 개인전.

민화적인 소재를 닥종이를 으깨어 만든 종이죽을 사용, 한국인의 소박한
심성과 자연주의적 성향을 드러낸 "자연" "존재의 그림자"연작등 59점 발표.

<> 이상돈 도예전

=20일~7월6일 갤러리쉼(042-527-1765).

목원대 산업미술과및 국민대대학원 공예미술과를 졸업한 이씨의 첫개인전.

분청토위에 적색토와 백색토를 바른다음 다시 긁어내 질감을 살린
분청사기 30여점 발표.

<> 노전 묵창선전

=18~23일 무역센터 현대백화점9층 전시실(522-2233).

대한민국충효상 기금마련및 불우청소년 장학기금조성을 위한 동양화
초대전.

동양화 65점, 도자기 20점등 전시.

<> 김용복전

=21~30일 인데코화랑(511-0032).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하고 60년대 광주에서 추상표현주의의 엥포르멜운동을
수용한 EPOQUE그룹의 창립멤버로 활약한 김씨의 근작전.

"장미" "산의 정경"연작등 발표.

<> 박실전

=18~28일 박영덕화랑(544-8481).

이화여대조소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박씨의 6번째 개인전.

생명탄생과 우주를 상징하는 알과 별자리를 통해 생성과 소멸의 과정을
그린 "시간여행-수수께끼"연작의 설치및 평면 20여점 발표.

<> 송영화전

=18~29일 대구인공갤러리(053-422-6538).

서울대 서양화과및 독일 슈투트가르트쿤스트아카데미를 졸업한 송씨의
국내 첫개인전.

일상생활에서 당연시되는 고정관념의 허상을 예리하게 비판한 회화 8점과
설치작품 발표.

<> 최욱전

=14~23일 갤러리웅(546-2710).

홍익대 서양화과및 동대학원을 졸업한 최씨의 4번째 개인전.

일상생활에 꽉짜인 현대인의 모습을 은유적으로 풍자한 "노래없이"
연작 10여점 발표.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