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신경원기자 ]

동양투자신탁은 20일 주총에서의 임원개선에 이어 본부장제를 도입해
본사조직을 영업, 운용, 경영관리본부로 개편했다.

서울지역은 영업강화와 점포자율화를 대비해 서울지역본부를 신설,
국제팀과 법인영업전문의 특수팀, 3개 지점으로 구성해 부사장이 직접
관장토록 했다.

대구지역의 각본부는 상무급을 중심으로 책임경영체제를 구축해 전결권을
확대했고 사장 직속으로 미래창조팀을 신설해 향후의 경영합리화 정책을
구상하고 추진토록 했으며 대외홍보를 강화하기 위해 영업본부에 홍보팀도
신설했다.

새로 임명된 본부장은 서울본부 이구영부사장, 운용본부 신문락상무,
영업본부 권영도상무, 경영관리본부 권중화상무등이며 이에 따른 후속인사를
이번주중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 19일의 주총에서 동양투신은 김시왕상무를 신임감사로 승진
시키고 신문락감사팀장을 신임상무로 선임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