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증시시황] 사흘만에 내림세 .. 861.72(-7.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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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수관련 대형주들의 약세에다 개별종목장세폭이 다소 줄어들면서 주가가
3일만에 떨어졌다.
연이틀 활발하던 개별장세는 연 이틀간 주가상승에 따른 경계 및 차익
매물의 출회로 한풀 꺾이는 모습이었다.
환율이 1달러당 800원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삼성전자 한전
한국이동통신 등 고가우량주들은 경기불안 금리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
으로 하락세를 지속,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84포인트 떨어진 861.72로
마감됐으며 지수영향력이 큰 7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한경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58포인트 하락한 176.3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하락은 삼성전자의 무선전화기제품이 도청기능을 보유,
무선전화기 100만대가 리콜될 것이라는 보도로 삼성전자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여기에다 한전 삼성화재와 통신주인 한국이통 데이콤 LG정보통신 등
시장주도주의 주가가 잇따라 주저앉으면서 낙폭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주도주의 약세속에서도 개별종목의 장세는 전날에 비해 규모가
적었지만 상당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도전기 창원기화기 등 일부 환경관련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한독약품
동화약품 등 실적호전주, 유유산업 등의 M&A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한가종목도 77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노사분규와 관련, 약세행진을 펼쳤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은
한국통신분규의 타결등으로 해결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 종이 어업 운수장비 비철금속이 강세를 보였으며 그외
업종은 약세를 면치못했다.
<< 호재 악재 >>
<>환율, 94년 10월18일이후 20개원만에 800원대 진입
<>한국통신, 서울지하철등 공공부문 노사분규 잇따라 타결
<>아시아, 기아자동차 노사 이견 지속
<>삼성전자 휴대폰 도청가능성
<>외국인 투자자 은행주 대량매입
<>재경원, 주식실명제 빠르면 내년 도입보도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
3일만에 떨어졌다.
연이틀 활발하던 개별장세는 연 이틀간 주가상승에 따른 경계 및 차익
매물의 출회로 한풀 꺾이는 모습이었다.
환율이 1달러당 800원대로 진입했다는 소식에도 불구, 삼성전자 한전
한국이동통신 등 고가우량주들은 경기불안 금리상승 등의 요인으로 전반적
으로 하락세를 지속, 주가를 끌어내렸다.
이에 따라 20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에 비해 7.84포인트 떨어진 861.72로
마감됐으며 지수영향력이 큰 70개 종목으로 구성된 한경다우지수는 전날에
비해 1.58포인트 하락한 176.32를 기록했다.
이날 주가하락은 삼성전자의 무선전화기제품이 도청기능을 보유,
무선전화기 100만대가 리콜될 것이라는 보도로 삼성전자주가가 큰폭으로
떨어지면서 하락세로 기울었다.
여기에다 한전 삼성화재와 통신주인 한국이통 데이콤 LG정보통신 등
시장주도주의 주가가 잇따라 주저앉으면서 낙폭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주도주의 약세속에서도 개별종목의 장세는 전날에 비해 규모가
적었지만 상당한 수준을 유지했다.
선도전기 창원기화기 등 일부 환경관련주와 실적호전이 예상되는 한독약품
동화약품 등 실적호전주, 유유산업 등의 M&A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상한가종목도 77개를 기록하기도 했다.
또 노사분규와 관련, 약세행진을 펼쳤던 현대자동차 기아자동차 등은
한국통신분규의 타결등으로 해결기대감이 높아지면서 소폭 오름세를
보이기도 했다.
업종별로는 의약 종이 어업 운수장비 비철금속이 강세를 보였으며 그외
업종은 약세를 면치못했다.
<< 호재 악재 >>
<>환율, 94년 10월18일이후 20개원만에 800원대 진입
<>한국통신, 서울지하철등 공공부문 노사분규 잇따라 타결
<>아시아, 기아자동차 노사 이견 지속
<>삼성전자 휴대폰 도청가능성
<>외국인 투자자 은행주 대량매입
<>재경원, 주식실명제 빠르면 내년 도입보도
<고기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