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가구협동조합은 21일부터 30일까지 서울 강서구 목동소재 서부전시장
에서 "월드컵유치및 개장기념 고객사은대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기간중에는 우수중소가구업체로 엄선된 40개사가 참가해 1천5백여점
의 다양한 가구를 시중가격보다 30~40% 싼 가격으로 판매한다.

판매제품은 혼례용가구 수공예원목가구 전통이조가구 크랙가구 침대 소파
식탁 등가구 장식장 아동용가구 돌침대 사무용가구 소품류등이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조합의 김형일상무는 "참가한 업체들이 중소기업제품
의 우수성을 알리기위해 공장도가격이하의 파격적인 가격으로 전시 판매하
고 있다"고 소개했다.

예컨대 시중가격 1백55만원 공장도가격 1백5만6천원인 서비디자인의 가죽
소파 3인용짜리는 1백만3천원에 판매한다.

또 1백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겐 추첨권을 지급해 대형냉장고 세탁기 컬러TV
등 30여점의 사은품도 준다.

이 전시장은 김포가도변 속칭 등촌동 가구거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소기
업청 서울시 기협중앙회및 가구연합회의 후원으로 개장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