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윤 통상산업부 장관은 20일 오전 광주 중외공원 야외강당에서 개최된
96광주지역 품질분임조경진대회에 참석, 품질경영체제에 대한 정부의 지원을
대폭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장관은 이날 공공부문 조달.발주에서 ISO9000 인증획득업체를 우대하고
중소기업의 ISO 인증획득 비용 일부에 대해 세금을 감면해 주는 방안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박장관은 또 오는 11월 전국의 우수 품질분임조가 겨룰 전국품질경영대회
에서는 제조업체 뿐만 아니라 유통.건설업체도 포상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품질분임조대회는 각 업체에서 활동하고 있는 품질분임조가 품질개선에
성공한 사례를 다른 업체들에 소개해 품질혁신기법을 확산시키기 위한 목적
으로 지난 75년부터 각 시.도별로 개최해 오고 있다.

< 고광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