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리에스터직물업체인 대홍(대표 이충헌)이 중국청도에 "청도대홍화섬유
한공사"를 설립,지난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사장과 김태전중부관리공단이사장 왕수지중국교남시시
위원회서기등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대홍이 6백80만달러를 투자해 설립한 이공장은 월1백20만야드의 폴리에스
터직물을 생산하게 된다.

이공장은 대지 2만6천평 건평 4천8백평 규모이며 연사기 2백45대와 워터
제트직기 1백20대등의 설비를 갖추고 있다.

회사측은 "앞으로 현지에서 생산된 제직용원사를 반입 가공수출할뿐아니
라 제직물자체를 현지 생산,판매하게 돼 국제경쟁력제고에 크게 기여할 것
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