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I면톱] 64메가 D램값도 폭락..주력제품 조기이전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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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이봉구특파원]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64메가D램의 가격이 주력제품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기도전에 가격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과 일본의 대형반도체업체들이 16메가D램의 증산을 자
제하는 대신 64메가로의주력제품이전을 앞당겨추진하려는 전략에도 차
질을 빚게됐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64메가 장기공급계약 가격이 작년말
6백30달러선에 이르던 것이 최근에는 1백35-1백80달러선으로 올들어
70%이상 떨어졌다고 21일 보도했다.
또 일반도체업계는 아직까지 64메가D램의가격이 16메가의 10배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각업체들이 양산체제를 완료하는 올연말에 가서는 5-
6배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16메가D램의 가격이 현재수준을 유지하더라도 64메가D램의 가
격은 손익분기점으로 인식되어온 개당 1백달러선마저 위협받게됐다.
이처럼 64메가D램이 벌써부터 가격붕괴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시장전
문가들은 삼성전자 NEC등 시장선도업체들이 주력 16메가의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64메가의 양산체제를 너무 서둘러 구축했기 때문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주요D램제조업체들의 64메가 생산현황및 계획을 보면 이미 월10만개씩
만들어내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안에 월50만-1백만개로 확충하고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연말에는 각각 월50만개,10만개씩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NEC는 현재 월10만개인 64메가 생산량을 연말까지 월30만개로 늘
리기로했고,도시바(동지)도 오는 10월부터 월10만개씩 쏟이낼 예정이다.
64메가D램은 현재 대용량메모리가 필요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등에 들
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PC부품으로는 거의 수요가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
차세대 메모리반도체인 64메가D램의 가격이 주력제품으로 세대교체가
이뤄지기도전에 가격붕괴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따라 한국과 일본의 대형반도체업체들이 16메가D램의 증산을 자
제하는 대신 64메가로의주력제품이전을 앞당겨추진하려는 전략에도 차
질을 빚게됐다.
니혼게이자이(일본경제)신문은 64메가 장기공급계약 가격이 작년말
6백30달러선에 이르던 것이 최근에는 1백35-1백80달러선으로 올들어
70%이상 떨어졌다고 21일 보도했다.
또 일반도체업계는 아직까지 64메가D램의가격이 16메가의 10배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나 각업체들이 양산체제를 완료하는 올연말에 가서는 5-
6배수준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따라서 16메가D램의 가격이 현재수준을 유지하더라도 64메가D램의 가
격은 손익분기점으로 인식되어온 개당 1백달러선마저 위협받게됐다.
이처럼 64메가D램이 벌써부터 가격붕괴조짐을 보이는데 대해 시장전
문가들은 삼성전자 NEC등 시장선도업체들이 주력 16메가의 가격하락으로
수익성이 악화되자 64메가의 양산체제를 너무 서둘러 구축했기 때문이인
것으로 풀이하고 있다.
주요D램제조업체들의 64메가 생산현황및 계획을 보면 이미 월10만개씩
만들어내고 있는 삼성전자의 경우 올해안에 월50만-1백만개로 확충하고
LG반도체와 현대전자도 연말에는 각각 월50만개,10만개씩의 생산체제를
구축할 계획이다.
또 일NEC는 현재 월10만개인 64메가 생산량을 연말까지 월30만개로 늘
리기로했고,도시바(동지)도 오는 10월부터 월10만개씩 쏟이낼 예정이다.
64메가D램은 현재 대용량메모리가 필요한 워크스테이션과 서버 등에 들
어가고 있으나 아직까지 PC부품으로는 거의 수요가 없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