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초부터 유럽연합(EU)의 역내 전력시장이 단계적으로 자유화될 전망
이다.

EU에너지장관들은 우선 97년 1월부터 EU 역내 전력시장을 22%까지 개방하며
99년초를 최종시한으로 해 역내 국가들이 이와 관련한 자체 자유화법을
마련키로 20일 최종 합의했다.

이같은 전력시장의 단계적인 자유화조치에 따라 2000년초부터는 EU의 전력
시장이 28%로 자유화되고 2003년께는 32~33%로 확대될 예정이다.

그러나 추가전력시장개방여부에 대한 논의는 2006년초에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