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독자광장] '우표통신판매' 제도개선 바란다 .. 이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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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표수집이 취미라 오래전부터 국내 기념우표가 발행될 때마다 사 모으고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쫓기다보면 자칫 발행일을 놓쳐버려 그만 구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정부당국은 몇해전부터 "통신판매제"를 마련, 시행하고 있어 우표수집가들
은 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통신판매제를 이용하려면 구매량에 따라 일정액을 우체국에 예치해야
한다.
그 금액이 적게는 몇만원에서부터 많게는 몇십만원이상이다.
그런데도 우체국에서는 우표를 보낼 때마다 수수료를 공제한다.
우체국은 금융업무를 취급하면서 예치금에 대한 이자계산은 해주지 못할
망정 우체국 판매상품(우표)발송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를 공제해서
되겠는가.
다른 일반상품들은 통신판매 방법으로 구입해도 배달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
그리고 예치금한도내에서 우표를 구입하지만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해 잔금이
수수료를 포함하여 단 1원이라도 부족하면 신청물량을 보내주지 않는다.
이 경우 할 수 없이 우표전문판매점에서 구입해야 한다.
은행카드 결제방식과 신청자들을 위한 물량확보 제도등을 도입하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리라 믿는다.
이견기 < 대구 달서구 진천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에 쫓기다보면 자칫 발행일을 놓쳐버려 그만 구입하지 못할
때가 많다.
정부당국은 몇해전부터 "통신판매제"를 마련, 시행하고 있어 우표수집가들
은 이를 편리하게 이용하고 있다.
이 통신판매제를 이용하려면 구매량에 따라 일정액을 우체국에 예치해야
한다.
그 금액이 적게는 몇만원에서부터 많게는 몇십만원이상이다.
그런데도 우체국에서는 우표를 보낼 때마다 수수료를 공제한다.
우체국은 금융업무를 취급하면서 예치금에 대한 이자계산은 해주지 못할
망정 우체국 판매상품(우표)발송에 대한 대가로 수수료를 공제해서
되겠는가.
다른 일반상품들은 통신판매 방법으로 구입해도 배달료를 별도로 받지
않는다.
그리고 예치금한도내에서 우표를 구입하지만 미처 신경을 쓰지 못해 잔금이
수수료를 포함하여 단 1원이라도 부족하면 신청물량을 보내주지 않는다.
이 경우 할 수 없이 우표전문판매점에서 구입해야 한다.
은행카드 결제방식과 신청자들을 위한 물량확보 제도등을 도입하면
이용자들이 더욱 편리하리라 믿는다.
이견기 < 대구 달서구 진천동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