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에서 당산동을 잇는 영등포역앞 고가차도가 오는 7월23일 개통된다.

서울시는 21일 지난 92년 시작한 영등포역 고가차도 공사가 마무리돼 이같
이 개통키로 했다고 밝혔다.

모두 3백65억원이 투자된 영등포고가차도는 연장 1천60m 폭 15~25m이다.

이 고가차도의 개통으로 영등포일대 교통체증이 완화되고 신길동과 당산동
을 오가는 차량들이 손쉽게 통행할 수 있게된다.

< 김준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