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텔레비전(채널32)의 부처님 오신날 특집프로그램 "고려대장경"과
대전 한밭케이블의 "선생님 당신의 이름은 스승입니다"가 종합유성방송
위원회(위원장 유혁인)가 선정하는 2/4분기 우수프로그램으로 뽑혔다.

"고려대장경"은 세계적 문화유산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팔만대장경의
제작과 보존에 얽힌 신비를 1년여의 기획과 6개월의 제작기간을 통해
과학적으로 분석한 프로그램으로 대장경이 갖는 종교적 의미와 가치를
새롭게 조명했다는 점이 높이 평가받았다.

"선생님..."은 입시위주의 교육풍토로 선생님에 대한 존경심이나 사제간의
정이 사라지고 있는 현실에서 한 특수학교 교사의 삶을 통해 진정한 사도의
길을 모색한 프로그램.

<김재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