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호동락] 오양환 <노원수석연합회 사무국장>..남강수석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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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산지석"
다른 산에서 난 나쁜 돌도 자기의 구슬을 가는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
다른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덕을 연마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필자는 지금으로 부터 약10여년전에 요통으로 고생하다가 우연히
돌 친구를 만나 매주일요일이면 돌을 주우러 강으로 갔다.
그러다가 1988년 8월15일 포천에 있는 3.8교로 돌을 주우러 가서
명석을 주었다.
그런데 처음 만난 사람들인데 내가 주운 돌을 보고 기뻐하며 즐거원
함성을 외치면서 축하 한다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고 돌 과의 만남도
중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사람과의 인연이라 생각되어 남강 수석회를
만들었다.
일요일이면 회원들과 같이 남한강 천서리 세월리 삼합리 조치골등지로
돌을 주우러 다니면서 가정이야기 사업 아이들문제에 이르기 까지 서로
다른 환경과 일터에서 살아온 인생의 삶과 산 경험과 느낀점들을 이야기
하면서 꽃을 피우다 회원 가족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여 친목이 이루어져
회원 가정에 애.
경사가 있으면 내일 같이 생각하고 달려가서 기쁜일은 같이 기뻐하고
슬픈일도 같이 걱정하면서 동거동락한 세월이 어연 7년이 됐다.
우리 남강수석회는 그 동안 회원들 서로가 정과 정으로 마음을 열어
놓고 친목을 다져 지금은 형제간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다.
강가에서 대화를 나누고 전시회에서 돌을 감상하고 회원들간에 서로
애장석을 바꾸기도 하고 그동안에 있는정 없는정 미연없이 주워 이제는
한가족이 되었다.
돌을 줍는 것이 아니라 사람다운 수석인을 찾아 인연을 맺는것이 더더욱
중요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골재 채취장에서 아깝게 골제가 되어가는 수석을
찾아 보호하여 종합예술로서 승화되어 자연의 심미안을 찾으며 타산지석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거동락의 수속회가 되고자 오늘도 회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
다른 산에서 난 나쁜 돌도 자기의 구슬을 가는데에 소용이 된다는 뜻.
다른사람의 하찮은 언행일지라도 자기의 지덕을 연마하는데에 도움이
된다는 말이다.
필자는 지금으로 부터 약10여년전에 요통으로 고생하다가 우연히
돌 친구를 만나 매주일요일이면 돌을 주우러 강으로 갔다.
그러다가 1988년 8월15일 포천에 있는 3.8교로 돌을 주우러 가서
명석을 주었다.
그런데 처음 만난 사람들인데 내가 주운 돌을 보고 기뻐하며 즐거원
함성을 외치면서 축하 한다고 악수를 청하는 모습을 보고 돌 과의 만남도
중요 하지만 더욱 중요한 것이 사람과의 인연이라 생각되어 남강 수석회를
만들었다.
일요일이면 회원들과 같이 남한강 천서리 세월리 삼합리 조치골등지로
돌을 주우러 다니면서 가정이야기 사업 아이들문제에 이르기 까지 서로
다른 환경과 일터에서 살아온 인생의 삶과 산 경험과 느낀점들을 이야기
하면서 꽃을 피우다 회원 가족들과 같이 저녁식사를 하여 친목이 이루어져
회원 가정에 애.
경사가 있으면 내일 같이 생각하고 달려가서 기쁜일은 같이 기뻐하고
슬픈일도 같이 걱정하면서 동거동락한 세월이 어연 7년이 됐다.
우리 남강수석회는 그 동안 회원들 서로가 정과 정으로 마음을 열어
놓고 친목을 다져 지금은 형제간이나 다름이 없을 정도다.
강가에서 대화를 나누고 전시회에서 돌을 감상하고 회원들간에 서로
애장석을 바꾸기도 하고 그동안에 있는정 없는정 미연없이 주워 이제는
한가족이 되었다.
돌을 줍는 것이 아니라 사람다운 수석인을 찾아 인연을 맺는것이 더더욱
중요하며 자연을 보호하고 골재 채취장에서 아깝게 골제가 되어가는 수석을
찾아 보호하여 종합예술로서 승화되어 자연의 심미안을 찾으며 타산지석으로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동거동락의 수속회가 되고자 오늘도 회원 모두는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