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공무원들이 업무 능률을 높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관리할수
있도록 연구직등 일부 직종을 시발로 "변형 출.퇴근시간제"를 단계적
으로 시행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정부는 이와함께 그동안 하루 단위로 사용하고 있는 휴가를 반일
단위로 사용할수 있도록 년가제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정부가 검토중인 변형 출.퇴근시간제는 토요일은 제외하고 오전7시부터
9시 사이에 편리한 시간에 출근,전자카드식 출근부로 출근시간을 기록한
후 1시간의 점심식사와 8시간의 근무시간을 채우면 오후4시부터 6시사이
에 퇴근할수 있도록 하는 방안이다.

이같이 출.퇴근시간제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경우 개인의 필요에 따라
시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설명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