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미분양아파트 5월부터 일부 대도시 중심 증가세 반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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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미분양 아파트 가구수가 지난 5월부터 부산 인천 광주등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모두
12만6천4백12가구로 전달의 12만4천1백96가구보다 2천2백16가구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0월 15만9천4백71가구로 최대를 기
록한 이후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 지난 4월말까지 6
개월간 감소세를 지속해 왔다.
건교부가 집계한 "5월말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충남 전북 경북등 7개 시.도에서는 미분양주택이 전달에
비해 증가했고 서울 대전 경기 강원등 나머지 8개 시.도에서는 줄어
들었다.
지역별 미분양주택 가구수는 경기도가 1만7천5백88가구로 가장 많
았고 <>충남 1만6천2백8가구 <>부산 1만3천6백69가구 <>강원 1만2천9백84
가구 <>경북 9천7백75가구 <>전남 7천3백16가구 <>전북 7천1백38가구
<>인천 6천9백45가구 <>광주 6천9백가구 <>충북 6천5백45가구순이다.
이중 부산광역시와 전북은 각각 전달에 비해 1천8백3가구,1천1백37가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이하가 전달에 비해 7백89가구,18평~25.7평이
2백80가구,25.7평 초과가 1천1백47가구씩 각각 늘어 중대형 주택의 미분
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건교부는 미분양주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것과 관련 "이사철이 지
나 주택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한 반면 그동안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사업을
미뤄왔던 업체들이 비수기인 겨울이 지나면서 사업재개에 나선데 따른것"
이라고 분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
일부 대도시를 중심으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23일 건설교통부는 지난 5월말 현재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모두
12만6천4백12가구로 전달의 12만4천1백96가구보다 2천2백16가구가
늘었다고 밝혔다.
전국의 미분양주택은 지난해 10월 15만9천4백71가구로 최대를 기
록한 이후 정부의 "주택시장 안정대책"에 힘입어 지난 4월말까지 6
개월간 감소세를 지속해 왔다.
건교부가 집계한 "5월말 미분양주택 현황"에 따르면 부산 인천
대구 광주 충남 전북 경북등 7개 시.도에서는 미분양주택이 전달에
비해 증가했고 서울 대전 경기 강원등 나머지 8개 시.도에서는 줄어
들었다.
지역별 미분양주택 가구수는 경기도가 1만7천5백88가구로 가장 많
았고 <>충남 1만6천2백8가구 <>부산 1만3천6백69가구 <>강원 1만2천9백84
가구 <>경북 9천7백75가구 <>전남 7천3백16가구 <>전북 7천1백38가구
<>인천 6천9백45가구 <>광주 6천9백가구 <>충북 6천5백45가구순이다.
이중 부산광역시와 전북은 각각 전달에 비해 1천8백3가구,1천1백37가
늘어나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18평이하가 전달에 비해 7백89가구,18평~25.7평이
2백80가구,25.7평 초과가 1천1백47가구씩 각각 늘어 중대형 주택의 미분
양이 상대적으로 증가했다.
건교부는 미분양주택이 다시 늘어나기 시작한 것과 관련 "이사철이 지
나 주택수요가 줄어들기 시작한 반면 그동안 미분양주택의 적체로 사업을
미뤄왔던 업체들이 비수기인 겨울이 지나면서 사업재개에 나선데 따른것"
이라고 분석했다.
< 김상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