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인 문정희씨(49)가 문학사상사 주관 제11회 소월시문학상 대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작은 최근 시집 "남자를 위하여" (민음사 간)에 수록된
"키큰 남자를 보면" 외 7편.

우수상 수상자로는 김기택 김명수 김용택 이문재 이하석 정해종씨가
뽑혔다.

시상식은 10월중순께 열릴 예정.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