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총림방장인 형광 승찬 스님이 23일 오후 9시30분 전남 순천
송광사 삼일암에서 입적했다.

향년 73세, 승랍 50세.

1947년에 출가한 스님은 해인사에서 일각이란 법명을 받았으며 지난
85년이후 송광사 조계총림의 방장을 맡아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