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마찰재사업 진출..브레이크용 비석면소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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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브레이크등에 사용되는 비석면소재를 개발해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생산키로 하는등 마찰재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위해 지난해 인수한 마찰재 소재 업체인 금산소재를
한타M&B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마찰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각종 마찰재에 사용되는 비석면 소재를 특수공법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 "그라믹스"란 제품명으로 최근 생산에 들어갔다.
한타M&B는 이 소재로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생산, 시판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제작에 석면사용이
규제되면서 비석면소재를 모두 수입에 의존했었다며 그라믹스 개발로
연간 2백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라믹스를 이용하면 석면보다 마찰력이 뛰어나 브레이크 효과가 크고
마모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앞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연간 2백10만개, 라이닝은 18만개
정도를 생산해 올해 2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생산키로 하는등 마찰재 사업에 신규
진출한다고 24일 발표했다.
한국타이어는 이를위해 지난해 인수한 마찰재 소재 업체인 금산소재를
한타M&B로 회사명을 변경하고 본격적인 마찰재 사업을 시작하기로 했다.
이 회사는 각종 마찰재에 사용되는 비석면 소재를 특수공법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 "그라믹스"란 제품명으로 최근 생산에 들어갔다.
한타M&B는 이 소재로 자동차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을 생산, 시판키로
했다.
한국타이어는 그동안 브레이크 패드와 라이닝 제작에 석면사용이
규제되면서 비석면소재를 모두 수입에 의존했었다며 그라믹스 개발로
연간 2백억원 정도의 수입대체효과를 얻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그라믹스를 이용하면 석면보다 마찰력이 뛰어나 브레이크 효과가 크고
마모성은 적다고 덧붙였다.
이 회사는 앞으로 브레이크 패드를 연간 2백10만개, 라이닝은 18만개
정도를 생산해 올해 28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이다.
<차병석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