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WTO각료회의서 섬유협정이행문제 공식의제로 제기키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국은 오는 12월 싱가포르에서 열릴 세계무역기구(WTO) 각료회의에서
섬유 쿼터의 단계적 축소를 포함한 섬유 및 의류협정 이행문제를 공식의제로
제기키로 했다.
24일 통상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홍콩, 인도,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WTO의 섬유 및 의류협정
이행 보장문제를 12월의 싱가포르 각료회의 의제로 제기할 방침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싱가포르
각료회의에서 상품위원회를 통해 각 국가의 섬유쿼터 단계적 철폐 계획
준수여부, 세이프가드의 과도한 사용문제, 쌍무적 섬유협정이 WTO의 섬유
및 의류협정에 위배되는지 여부 등을조사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한국 등은 또 환경 라벨링과 섬유염색 금지와 같은 환경관련 조치가
섬유 및 의류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 터키의 관세동맹이 이 지역에 대한 제3국의
섬유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어 지역무역
협정이 새로운 통상제한을 가져오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문제도
제기키로 했다.
무공은 싱가포르 WTO각료회의에서 섬유수출국들이 단합된 목소리를 낼
경우 우리의 섬유수출 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
섬유 쿼터의 단계적 축소를 포함한 섬유 및 의류협정 이행문제를 공식의제로
제기키로 했다.
24일 통상산업부와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홍콩, 인도, 파키스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등 아시아 국가들과 함께 WTO의 섬유 및 의류협정
이행 보장문제를 12월의 싱가포르 각료회의 의제로 제기할 방침이다.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국가들은 이같은 방침에 따라 싱가포르
각료회의에서 상품위원회를 통해 각 국가의 섬유쿼터 단계적 철폐 계획
준수여부, 세이프가드의 과도한 사용문제, 쌍무적 섬유협정이 WTO의 섬유
및 의류협정에 위배되는지 여부 등을조사해줄 것을 요구키로 했다.
한국 등은 또 환경 라벨링과 섬유염색 금지와 같은 환경관련 조치가
섬유 및 의류 무역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는 점을 감안, 이에 대한
대책도 논의할 것을 요청키로 했다.
이와 함께 유럽연합(EU)과 터키의 관세동맹이 이 지역에 대한 제3국의
섬유제품 수출을 제한하는 효과를 낳고 있다는 점을 예로 들어 지역무역
협정이 새로운 통상제한을 가져오는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 수립문제도
제기키로 했다.
무공은 싱가포르 WTO각료회의에서 섬유수출국들이 단합된 목소리를 낼
경우 우리의 섬유수출 환경이 대폭 개선되는 계기를 만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