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신용관리기금에서 개최된 충북투자금융 공매설명회에는 대신증권
동방페레그린증권 한미창업투자 경인창업투자 하나은행 대아건설
한국종금광장설비 대원실업 대한중석 한국투자신탁 청암인터내셔널 (주)청구
(주)성원등 모두 14개 업체가 참가했다.

이번 공매에서는 10대그룹(계열기업 포함)은 대상에서 제외됐으며 단독 및
공동인수 모두 가능하다.

충북투금을 인수하는 기업은 충북투금이 지난해 3월이후 신용관리기금으로
부터 차입한 1천2백75억원을 당초 조건대로 상환해야 하며 오는 7월중에
16억7천만원 이상을 증자해야 한다.

공매는 오는28일 11시에 신용관리기금 16층 회의실에서 열리며 유찰되면
이날 1회에 한해 한번 더 공매가 열린다.

< 박준동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