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를 주도할 기업들의 생존전략을 분석, 기업혁신을 위한 11계명을
제시한 경영서.

이노베스트그룹의 회장이자 기업전략고문으로 잘 알려진 저자는 미래의
경영환경은 갈수록 예측불능하고 경쟁이 점점 격화되어 모든게 불확실하다는
점밖에는 확실한 것이 아무 것도 없다고 주장한다.

"포천"지가 해마다 선정.발표하는 500대 기업의 명단에 들었던 기업조차도
쇠락의 길을 걷곤 하는 상황에서 기존의 경영방식을 고집하는 기업은 더이상
설 자리가 없다는 것.

이에 저자는 이 책에서 3M 베네통 CNN 삼성등 세계적인 기업 60여개사의
성공사례및 미래전략을 철저히 분석, 21세기 기업혁신을 위한 11가지 전략을
제시하고 있다.

이중 특히 주목할만한 내용은 환경문제를 기업전략의 주변이 아니라 핵심에
두고 있다는 점.

21세기를 환경산업혁명시대로 규정짓는 저자는 앞으로 기술혁신및 경영
혁신은 환경문제가 주도하게 될 것으로 예측한다.

( 매튜 키어난 저 박동천 역 대경출판 간 1만2,000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