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국당 이홍구대표위원은 6.25 발발 46주년을 맞은 25일 중부전선
최전방에 위치한 3사단 "백골부대"를 방문, 경계태세를 살펴보고 근무
장병들을 격려.

이대표는 이날 오전 사단본부에 도착, 사단장으로부터 부대현황과 전방
근무태세를 보고받은데 이어 비무장지대(DMZ) 남방한계선 초소를 시찰,
북쪽 지역을 관측하면서 방위태세를 점검.

이대표는 장병들에게 "전쟁에 대비해 만반의 준비를 갖추면서 평화를
지켜야만 비로소 통일은 가능할 것"이라고 안보의 중요성을 강조.

이대표의 전방부대 방문에는 강삼재사무총장을 비롯해 박범진 김형오
이재명 박명환 박종웅 이용삼 노승우 전용원 김철 정형근 이완구 허대범
박세환 조웅규 서한샘 맹형규 김영선의원등이 대거 수행.

< 김호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