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남산업은 자외선과 오존을 이용해 리드프레임을 씻는 세정 장비를 개발
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아남은 이 제품이 시간당 1천개의 리드프레임을 처리, 기존 제품보다
생산성이 2배 높다고 밝혔다.

또 대당 가격도 15만달러 정도로 미국과 일본 제품보다 절반 정도 싸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세정공정중 리드프레임 사이가 벌어지고 깨지는 현상을 방지,
불량률을 줄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아남은 이 제품 개발로 연간 6백만달러 정도의 수입대체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