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봉산역에서 건대입구역에 이르는 서울지하철 7호선 강북구간이 8월말께
개통된다.

서울시는 25일 7호선 강북구간 개통을 앞두고 지난 21일 시운전을 시작
했으며 8월말 개통후에는 8량편성의 전동차 17편승이 출퇴근시간대에는
약 5분 간격으로, 평시에는 6분 간격으로 운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7호선 강북구간(16km)에는 18개의 정거장이 있으며 건대입구역에서 2호선
으로 갈아 타고 군자역에서 5호선으로 환승하도록 되어 있다.

시운전기간에는 신호 통신 제어 역무설비등 열차운행시스템을 종합점검하고
승무원 숙달훈련과 운영요원 근무훈련을 하게 된다.

< 김광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