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대우가 할인업태인 하이퍼마켓 사업에 진출한다.

(주)대우는 22일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복합상가에 연면적 3천여평,
매장면적 2천평규모의 하이퍼마켓을 오는 98년하반기 개점하겠다고 밝혔다.

이 점포는 (주)대우와 진로그룹이 민자유치방식에 따라 공동개발하고있는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복합상가의 지하1층에 들어선다.

진로는 이 점포를 회비징수없이 식품 생활용품 가전제품등 여러가지
상품을 소량단위로 값싸게 판매하는 유럽형 하이퍼마켓으로 운영키로했다.

대우는 이번 청주고속버스터미널 하이퍼마켓 매장확보로 유통신업태분야
사업을 본격 추진할수 있게 됐다.

대우는 하이퍼마켓을 효율적으로 운영을 위해 외국의 선진유통업체와
기술제휴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한편 진로그룹은 청주고속버스터미널 부지1만2천평중 3천평을 확보,
백화점을 짓기로했다.

진로그룹은 그룹계열사들이 공동출자하는 별도회사를 설립, 백화점을
지은후 진로종합유통에 경영을 맡길 방침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