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우리나라에도 보험브로커가 등장한다.

보험브로커는 가입자를 대신해 어떤 보험상품이 적합하고 유리한 지를
골라주는 보험중개인.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수수료를 받으면서도 법률상 가입자를 대리한다는
점에서 기존의 보험대리점이나 보험설계사와 다르다.

때문에 계약자를 위한 신용과 서비스가 생명이며 보험금 수령까지 도맡는
해결사 역할을 한다.

보험선진국 영국에선 기업보험인 연금 해상 항공 운송보험에서 브로커
점유율이 높다.

자동차보험요율 자유화이후 자가운전자의 브로커이용도 급증했다.

우리나라는 97년4월부터 손해보험브로커가, 98년 4월엔 생명보험및
생.손보 겸영브로커가 생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