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은 26일 중국 인도네시아 파키스탄등을 포함한 아시
아지역국가와 환경방사능시료의 교차분석,환경방사능 기초자료망구성등 역
내 환경방사능 공동감시망구축을 위한 사업을 적극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밝
혔다.
이들 국가들은 이에따라 내년부터 2년간 관련회의를 열어 세부사업내용과
범위등을 확정한 후 오는 99년부터 본격적인 협력활동을 전개해나갈 예정이
라고 안전기술원측은 설명했다.
안전기술원은 이번 합의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공동으로 방사선
안전에 관한 아시아지역국가간 협력체제구축을 위한 자문단회의를 열었었
다.
안전기술원은 현재 국내및 인접국가의 핵실험과 원전사고 인공위성추락으
로 인한 방사성물질 오염여부를 조기에 탐지,대처하기 위한 국가 환경방사
능감시망을 운영하고 있다.
<김재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