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투자한도 빠르면 내달초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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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 7월부터 외국인 전체 주식투자한도가 종목당 18%에서 20%로,
외국인 1인당 투자한도도 4%에서 5%로 늘어난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침체를 계속함에 따라 올하반기중
실시하려던 외국인주식투자 한도 확대를 빠르면 늦어도 내달초에 앞당겨
실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또 증시 물량 부담을 줄이기위해 이달말까지 끝내기로했던
국민은행 주식매각도 증시가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한국통신의
주식매각도 4.4분기 이후에 추진키로 했다.
금융기관 공개및 증자는 원칙적으로 예정대로 추진하되 증시 동향을
보아가며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3.4분기 주식공급물량을 다시 축소시키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주식투자 한도를 조기에 확대하고 공기업 주식매각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증시가 자율조정으로 회복되도록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증시에 대한 행정규제를 대폭 풀 계획이다.
재경원은 당초 이달까지 국민은행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한국통신주식은
7월부터 매각을 재개, 3.4분기중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5천억원을 처분
하고 4.4분기에는 일반공모를 통해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
외국인 1인당 투자한도도 4%에서 5%로 늘어난다.
26일 재정경제원에 따르면 최근 증시가 침체를 계속함에 따라 올하반기중
실시하려던 외국인주식투자 한도 확대를 빠르면 늦어도 내달초에 앞당겨
실시할 방침이다.
재경원은 또 증시 물량 부담을 줄이기위해 이달말까지 끝내기로했던
국민은행 주식매각도 증시가 호전될 때까지 무기한 연기하고 한국통신의
주식매각도 4.4분기 이후에 추진키로 했다.
금융기관 공개및 증자는 원칙적으로 예정대로 추진하되 증시 동향을
보아가며 시기를 탄력적으로 조정할 방침이다.
재경원 관계자는 "현 상황에서 3.4분기 주식공급물량을 다시 축소시키기는
어렵다"며 "외국인주식투자 한도를 조기에 확대하고 공기업 주식매각 시기를
늦추는 방안을 택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재경원은 이와함께 증시가 자율조정으로 회복되도록 유도한다는 차원에서
증시에 대한 행정규제를 대폭 풀 계획이다.
재경원은 당초 이달까지 국민은행주식 전량을 매각하고 한국통신주식은
7월부터 매각을 재개, 3.4분기중 기관투자가들을 대상으로 5천억원을 처분
하고 4.4분기에는 일반공모를 통해 상장시키는 방안을 검토했었다.
< 김선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