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회의 이해찬 자민련 허남훈정책위의장은 2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검경중립화를 위한 관련법, 소득세법및 법인세법, 통합의료보험법등
정치 경제 사회분야 16개 정책공조법안을 확정, 발표했다.

양당이 이날 선정한 법안에는 경제분야에서 <>농어업재해대책법및 조세
감면법 <>중소기업활성화를위한 관계법 <>도시계획법 <>WTO이행특별법
시행령제정및 쌀값지지를 위한 대책안등이 포함됐다.

정치분야에서는 <>정부조직법 <>통합선거법및 정치자금법, 사회분야에서는
<>통합방송법 <>환경영향평가법 <>장애인고용추진법등이 선정됐다.

양당은 정책공조의 첫 작업으로 양당정책위의장및 의원들로 환경오염사고
관련 진상조사단을 구성, 오는 29일 시화호 오염실태를 조사키로 했으며
추후 낙동강 오염실태조사도 실시키로 했다.

또 중소기업진흥과 활성화를 위한 공동현장시찰단을 구성, 활동결과를
토대로 공청회등을 거쳐 관련법을 개정안을 정기국회에서 공동발의할
방침이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