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등 국내 기간통신사업자들이 공정경쟁보장등을 위해 "한국통신
사업자연합회"(가칭)를 결성하기로 했다.

이연합회는 한국통신 데이콤 한국이동통신 신세기통신 한국TRS및 제2무선
호출사업자단체인 한국무선호출사업자협의회등 6개로 구성되며 지난10일
새로 선정된 통신사업자들도 추가로 가입하게 된다.

이연합회는 통신사업의 경쟁확대에 따라 사업자간의 자율협의에 의한 공정
경쟁환경 조성등의 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이를위해 통신사업 인력양성지원 통신사업자간 인력 부당스카웃억제 통신
사업에 대한 의견수렴및 대정부건의 국내외 정보통신산업 동향조사분석
등의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회장은 이준한국통신사장 부회장 서정욱한국이동통신사장, 감사 손익수
데이콤사장이 내정됐으며 상근부회장(1인)은 정보통신부 추천을 받아 추후
선임할 예정이다.

<정건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