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제혁이 대주주 이길용씨의 사망에 따른 지분상속을 마무리지었다.

극동제혁은 27일 지난해 3월 사망한 대주주 이길용전대표이사의 지분
19.45%를 부인이자 대표이사회장인 지길순씨와 아들 3명에게 나눠 상속,
지분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분정리에서 지회장은 7.01%를 상속받아 기존 지분 3.89%와 합쳐
10.91%로 지분율이 높아졌으며 장남 이연석씨는 5.33%, 2남과 3남은 각각
3.55%씩을 상속받아 6.03%와 4.31%로 늘어났다.

< 고기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