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개발 신상품] 원자력연구소, 방사선이용 전분 제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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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업용으로 쓰이는 옥수수전분을 방사선을 이용해 환경공해 없이
경제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공법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조사실 변명우박사팀은 삼양제넥스와
공동으로 지난 3년간 연구끝에 옥수수에 방사선을 쪼여 공업용전분을
폐수방출 등의 환경공해 없이 보다 많이 생산할수 있는 공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전분의 점도를 필요에 따라 조절할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데다 종전보다 20~30%정도의 생산비를 절감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종전과는 달리 산업폐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전분을 생산할수 있으며
원료인 옥수수에 방사선을 쪼임으로써 저장중 오염물에 의한 자연손실을
방지해 10~20%정도의 간접증산효과도 거둘수 있다.
이와함께 전분추출시간도 종전보다 3분의1 정도 단축, 가공에너지를
절감할수 있으며 환경규제물질인 아황산농도를 낮추는 한편 전분추출효율
역시 5~10%정도 높아져 연간 1백억원이상의 수입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박사팀은 삼양제넥스와 공동으로 이 공법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
물성보완및 실용화연구를 거쳐 상업화할 계획이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
경제적으로 생산할수 있는 공법이 국내연구진에 의해 개발됐다.
한국원자력연구소 방사선식품조사실 변명우박사팀은 삼양제넥스와
공동으로 지난 3년간 연구끝에 옥수수에 방사선을 쪼여 공업용전분을
폐수방출 등의 환경공해 없이 보다 많이 생산할수 있는 공법을 개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공법은 전분의 점도를 필요에 따라 조절할수 있어
생산성을 높일수 있는데다 종전보다 20~30%정도의 생산비를 절감할수
있는게 특징이다.
또 종전과는 달리 산업폐수를 발생시키지 않고 전분을 생산할수 있으며
원료인 옥수수에 방사선을 쪼임으로써 저장중 오염물에 의한 자연손실을
방지해 10~20%정도의 간접증산효과도 거둘수 있다.
이와함께 전분추출시간도 종전보다 3분의1 정도 단축, 가공에너지를
절감할수 있으며 환경규제물질인 아황산농도를 낮추는 한편 전분추출효율
역시 5~10%정도 높아져 연간 1백억원이상의 수입절감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변박사팀은 삼양제넥스와 공동으로 이 공법의 특허를 출원했으며 앞으로
물성보완및 실용화연구를 거쳐 상업화할 계획이다.
< 김재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