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림세든 오름세든 시세에는 한도가 있다.

아무리 비관적인 재료가 나와도 하락세는 어디선가 멈춘다.

많은 투자자는 사는데만 열중하기 때문에 내림세가 되면 풀이 죽는
경우가 많다.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비관적이 돼 끝없는 늪에 빠진듯한 기분이
되는 것이다.

어디까지 내려갈지 알수 없다는 느낌이 공포심을 갖게 한다.

그러나 내려가면 내려갈수록 큰 바닥에 가까워진다.

따라서 시세를 냉정하게 보면서 약한 마음을 진정시켜야 한다.

주식투자에서 성공하려면 하락세에서도 살 종목을 겨냥하고 있어야 한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