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패션인 신제품인 "투명 검정브라"의 인기를 업고 사흘째 강세를
보이고 있어 화제.

지난 24일 6,230원에서 27일 현재주가는 7,210원을 기록중.

몇개월동안 계속 6,200-6,300원에서 움직이다 상승세를 타기 시작한 것.

올해 출시된 "투명 검정브라"의 브랜드명은 "마이스킨"으로 검정색뿐만
아니라 살색등 다양하지만 검은색이 주류여서 이렇게 불린다.

회사측 관계자는 "마이스킨이 4월 한달동안 전체매출액의 10%이상을
차지했다"며 향후 판매를 낙관한다고 전했다.

또 "매출원가율이 지난해 80%에서 60%수준으로 하락해 수익성이 대폭
호전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우증권 관계자는 "2년연속 적자를 기록했던 이 회사가 "마이스킨" 등
신제품의 호조로 반기에 소폭의 흑자를 기록할 전망"이라며 "대안이 부족한
현장세에서 주가전망이 밝은 편"이라고 분석.

증권계에서는 이 회사의 구조적인 성장세가 지속되고 연말 전환사채의
주식전환으로 자본잠식에서 벗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관측.

<백광엽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