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가 삼성을 제물로 3연패에서 탈출했다.

하위권을 맴돌고 있는 OB는 28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삼성과의
경기에서 초반부터 자멸한 상대 마운드를 장단 12안타와 사사구 5개로
공략, 10-2로 대파했다.

<>.28일 전적

< 잠실 >

삼 성 1 0 0 0 0 1 0 0 0 - 2
O B 5 0 0 1 3 0 0 1 X - 10

<>삼성투수 = 김태한(패) 장정순(1회) 곽채진(2회) 전병호(8회)
<>OB투수 = 박명환(승) 이용호(9회)

< 청주 >

롯 데 0 3 0 2 0 0 0 0 0 - 5
한 화 1 0 5 2 0 0 0 1 x - 9

<>롯데투수 = 차명주(패) 김태석(3회) 강상수(4회) 가득염(7회)
김태형(8회)
<>한화투수 = 정민철(승) 구대성(6회.세이브)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