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김희영기자 ]

인천시가 교통혼잡등을 이유로 그동안 제한해왔던 지하상가 건축을 3년만에
다시 추진하자 지역주민들이 현실을 무시한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인천시는 최근 발표를 통해 간석5거리~희망백화점간 7백85m 구간과
주안역~시민회관간 5백m구간등 2곳에 지하주차장과 지하상가를 민자유치로
건설키로 방침을 세웠다.

이에대해 간석1.2동 주민과 희망백화점 주변 자영업자들은 28일 지하상가
공사추진은 심각한 교통혼잡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하는 진정서를 제출
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