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투자가들, 최근들어 매도물량 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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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월이후 줄곧 주식을 내다 팔던 기관투자가들이 최근 주가가 연중
최저수준으로 급락하자 매도물량을 줄이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번주(24~28일)
기관들은 4,231억원어치를 팔고 4,277억원어치를 사들여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28일 현재까지 기관들의 순매도주식은 1,473억원
(매도 2조3,045억원, 매수 2조1,5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보험사와 은행이 각각 439억원어치와 20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며 투신사들도 85억원어치를 더 사들였다.
반면 증권사들은 53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여전히 매도우위였다.
투금 종금사도 130억원어치를 기금 공제조합등도 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들이 매도세가 추춤해지고 있는 것은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데다 단기 바닥권에 가까웠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매도물량이 많은 것은 선물시장에서 9월물이 이론가보다 크게
떨어지자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차익거래를 적극 시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들은 4월이후의 매수세를 유지 이번주에도 모두 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순매수주식은 모두 2,676억원어치(매도4,212억원
매수 6,888억원)으로 집계됐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
최저수준으로 급락하자 매도물량을 줄이고 있다.
29일 증권거래소에따르면 주가가 큰 폭으로 하락한 이번주(24~28일)
기관들은 4,231억원어치를 팔고 4,277억원어치를 사들여 47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28일 현재까지 기관들의 순매도주식은 1,473억원
(매도 2조3,045억원, 매수 2조1,572억원)으로 집계됐다.
기관별로는 보험사와 은행이 각각 439억원어치와 209억원어치를 순매수
했으며 투신사들도 85억원어치를 더 사들였다.
반면 증권사들은 532억원어치를 순매도해 여전히 매도우위였다.
투금 종금사도 130억원어치를 기금 공제조합등도 23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기관들이 매도세가 추춤해지고 있는 것은 최근 주가가 급락하자 시장을
안정시켜야 한다는 여론이 비등한데다 단기 바닥권에 가까웠다는 판단
때문으로 풀이된다.
증권사들의 매도물량이 많은 것은 선물시장에서 9월물이 이론가보다 크게
떨어지자 선물을 사고 현물을 파는 차익거래를 적극 시도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편 외국인들은 4월이후의 매수세를 유지 이번주에도 모두 62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이에 따라 이달들어 순매수주식은 모두 2,676억원어치(매도4,212억원
매수 6,888억원)으로 집계됐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6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