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슨전자와 (주)도드람사료가 지난 29일자로 신규 장외거래종목으로
등록됐다.

이에따라 장외등록법인수는 343개사로 증가했다.

이들 기업의 주식거래는 오는 7월 6일부터 이뤄진다.

<>텔슨전자 (대표이상 김동연.40) = 지난 92년 3월 설립된 통신장비업체로
국내 최초로 광역무선호출기인 "WAPS"를 개발했다.

현재 국내 무선호출기시장점유율은 9% 수준.

광역무선호출기 시장점유율은 업계 2위이다.

지난해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3억2,000만원 19억1,000만원으로
94년보다 각각 163.5% 122.1% 급증했다.

자본금은 26억원(자기자본 51억6,000만원)이다.

부채비율은 294.9%로 업계 평균치(254.2%)보다 높지만 자기자본이익율은
63.2%로 업계평균치(19.3%)를 크게 능가한다.

그러나 미전환전환사채 10억원어치의 전환가액이 1만원이라는 점 때문에
매매기준가는 본질가치(1만5,000원)보다 낮은 1만원으로 결정됐다.

<>도드람사료(대표이사 김대성.50) = 지난 91년 4월 설립된 양돈용사료
업체로 지난해 영업이익 17억9,000만원과 당기순이익 9억4,000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94년보다 각각 44.4% 51.6% 증가한 것이다.

양돈용사료 시장점유율은 3.5%로서 국내사료시장 점유율은 1%이다.

양돈용사료 업계순위는 전체 80개사중 10위.

양돈용 사료의 대부분을 주요 주주들에 판매하는등 안정적인 수요기반을
갖고 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21.3%로 동업계평균치(4.9%) 를 대폭 상회한다.

매매기준가는 1만800원으로 결정됐다.

< 최승욱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