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여야총무회담 .. 개원 막판절충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야는 국회 본회의가 속개되는 1일 총무회담을 열어 국회정상화를 위한
막바지 절충을 벌인다.
이날 회담에서 신한국당 서청원총무는 핵심쟁점인 검찰과 경찰의 중립화
문제와 관련," "검.경"이라는 용어를 "선거에 관련된 공무원"으로 바꾸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중립화 확보방안도 함께 논의하자"는 수정안을 거듭
제시하고 야권의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야권은 국민회의 박상천총무가 ""검.경중립화"는 합의문에
반드시 명기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신한국당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야야"간의
의견조율이 주목된다.
여야는 특히 국회파행의 장기화가 정치권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있고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9월 정기국회까지 여야대치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고있어 극적 타결의 가능성을 높여주고있다.
여야가 이날 국회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신한국당이 추천한 김수한 오세응의원을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국민회의가 추천한 김영배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한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
막바지 절충을 벌인다.
이날 회담에서 신한국당 서청원총무는 핵심쟁점인 검찰과 경찰의 중립화
문제와 관련," "검.경"이라는 용어를 "선거에 관련된 공무원"으로 바꾸고
지방자치단체장의 선거중립화 확보방안도 함께 논의하자"는 수정안을 거듭
제시하고 야권의 수용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에 대해 야권은 국민회의 박상천총무가 ""검.경중립화"는 합의문에
반드시 명기되어야 한다"는 기존 입장을 고수하고 있는 반면 자민련
이정무총무는 신한국당의 제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고 있어 "야야"간의
의견조율이 주목된다.
여야는 특히 국회파행의 장기화가 정치권전체에 큰 부담이 되고있고 이날
협상이 결렬될 경우 9월 정기국회까지 여야대치정국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협상에 적극성을 보이고있어 극적 타결의 가능성을 높여주고있다.
여야가 이날 국회정상화에 합의할 경우, 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신한국당이 추천한 김수한 오세응의원을 각각 국회의장과 부의장으로,
국민회의가 추천한 김영배의원을 국회부의장으로 선출한다.
< 김태완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