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형기 결렬 불구 한-중협력 불변"...중국 비즈니스 위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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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과 한국간 중형항공기 개발협상 결렬에도 불구하고 양국간 다른 협력
사업은 이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북경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인
차이나 데일리의 주말판 비즈니스 위클리가 30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프랑스와 영국,이탈리아 등이 참가하고있는 유럽컨소시엄과
중형기 개발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며 곧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비즈니스 위클리는 유럽측과의 계약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으나 한 중국관
리의 말을 인용해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며 중국이 다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미보잉사가 배제된 것은 최근 중국의 지재권과 인
권문제를 둘러싼 미-중 관계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
했다.
한편 중국은 보잉 747기에 대항하기 위한 유럽의 점보제트기 프로젝트와
관련, 이같이 거대한 계약에 뛰어들 준비가 돼있지 않으며 국내용 중형제트
기 개발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
사업은 이의 영향을 받지 않을 것이라고 북경에서 발행되는 영자신문인
차이나 데일리의 주말판 비즈니스 위클리가 30일 보도했다.
중국은 현재 프랑스와 영국,이탈리아 등이 참가하고있는 유럽컨소시엄과
중형기 개발협상을 계속 진행중이며 곧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비즈니스 위클리는 유럽측과의 계약이 아직 타결되지 않았으나 한 중국관
리의 말을 인용해 "결정이 곧 내려질 것이며 중국이 다수 지분을 보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번 프로젝트에 미보잉사가 배제된 것은 최근 중국의 지재권과 인
권문제를 둘러싼 미-중 관계악화에 기인한 것으로 보인다고 이 신문은 분석
했다.
한편 중국은 보잉 747기에 대항하기 위한 유럽의 점보제트기 프로젝트와
관련, 이같이 거대한 계약에 뛰어들 준비가 돼있지 않으며 국내용 중형제트
기 개발에 치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