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조주택단지를 건립한다.
단지가 들어설 경기도 양평군 옥천면 신복리 양현마을은 중미산
자연휴양림내에 위치,전원주택단지로서 천혜의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데다 가까운 거리에 골프장,스키장등 레저시설이 자리잡고 있다.
또 차량으로 15분 거리의 양평읍에는 초.중.고등학교등 교육시설과
금융기관, 각종 공공시설이 들어서 있다.
자연휴양림내 전체 3만8,000평의 대지에 들어설 "한화테마홈"단지는
휴양림내 인허가제한등의 문제때문에 한번에 2,000-3,000평에 7-8가구씩
소규모단지로 순차적으로 개발해나갈 방침이다.
1차 사업으로 한화국토개발은 대지 2,100여평에 모두 8개동의 목조주택
단지를 건립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최근 휴양림내 부지에 대한 토지전용승인을 마치고 건립공사에
착수했다.
이어 나머지 부지의 소규모 단지조성을 위해 토지및 건축 일괄주문
방식으로 분양을 하고 있다.
"한화테마홈"으로 이름붙여진 1차사업은 전체 2,100평의 단지내에
1,290평에 목조주택 8개동과 베드민턴장1면, 소공원1곳, 간이휴게소1곳,
산책로 등 편의시설이 갖춰진다.
또 지하천연암반수를 개발, 식수로 활용할 계획이다.
1가구당 면적은 250평-260평규모로 건평은 30평규모다.
분양가는 토지비가 평당 35만원선이다.
건축비는 275만원이며 설계비는 평당 25만원선이다.
따라서 양현마을내 토지를 분양받아 목조주택을 짓는데 드는 비용은
취득세, 등록세등 세금을 포함해 1억8,000만원-2억원선이 된다.
계약할 전체 분양금(건축비+토지)의 30%를 계약금으로 내고 중도금(40%)은
계약후 2개월뒤에, 잔금 30%는 건물준공뒤에 각각 분할해서 내면된다.
이 단지의 목조주택은 2x4공법으로 시공, 일반적인 주택의 전용면적보다
넓게 사용할 수 있으며 방충, 방재, 방염처리된 목구조를 사용, 화재나
부식등목조주택에서 우려되는 점들을 없애 목조주택 특유의 아늑함과
외관미를 즐길수 있다.
서울까지의 교통편을 보면 현재 단지에서 출발, 양수리-팔당대교-올림픽
대교-서울<>옥천-양수리-팔당-덕소-서울 <>양평대교-퇴촌-광주I.C-중부고속
도로 등의 3개 노선을 이용하면 1시간20분내에 서울에 도착할 수 있다.
또 서울-양평간 6번국도가 4차선 확.포장공사가 내년 완공예정으로
공사중이며특히 청량리-양평간 전철이 복선화되면 앞으로 서울진입이
한결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동민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