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조어.
쓰레기 매립장이나 소각장,산업폐기물처리장등 혐오시설들이 자신이
거주하는 지역에 설치돼서는 안된다는 지역 이기주의를 지칭한다.
그러나 주민들은 이들 혐오시설 대부분이 사회적으로는 꼭 필요한 시설
이라는 것은 인정하면서도 자신의 지역에는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어서
공공정신이 약화됨에 따라 나타나는 현상으로 분석되기도 한다.
이와 반대로 지역발전을 꾀할 수 있는 체육경기장 시설이나 각종 대형
사업을 적극 유치하려 하는 현상은 핌피(PIMFY : Please In My Front yard)
라고 불린다.
지방자치제 실시이후 우리나라에서도 님비와 핌피현상이 극도로 심화돼
공공사업추진에 걸림돌이 되는등 큰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