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은행의 총수신고가 국내금융기관중 처음으로 30조원을 돌파했다.

1일 국민은행은 요구불예금 저축성예금 신탁 양도성예금증서(CD)및
표지어음의 수신을 모두 더한 총수신잔액이 지난6월말 30조6,048억원을
기록, 지난 94년4월 20조원을 달성한 이후 2년2개월만에 30조원을
돌파했다고 발표했다.

예수금18조9,390억원 신탁 9조6,828억원 CD및표지어음 1조9,830억원이다.

국민은행 다음으로는 농협의 총수신이 28조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조흥은행은 25조9,000억원, 제일은행은 24조7천억원수준에 달하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