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야당 집권 .. 공산 통치 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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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의 국민대회의(국회에 상당) 총선거에서 야당인 "민주연합"이 인민
혁명당(여당)을 누르고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몽골의 총선거에서 최대야당인 민족민주당을 포함,
4개의 당으로 구성된 "민주연합"은 76개의 총의석 가운데 60%인 48석을
확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몽골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발표
했다.
인민혁명당은 현재 개표가 완료된 71개의 의석중 23석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지난 90년까지의 인민혁명당 독재집권이후 처음으로 야당이 정권을
잡게됐다.
민주연합이 확보한 48석중 33석은 제 1야당인 민족민주당에 돌아갔으며
사회민주당이 12석, 무소속이 나머지 3석을 차지했다.
민주연합은 <>빈부격차축소 <>재정운영투명화 <>해외의 원조에 대한
합리적 활용등 인민혁명당 지배하에서 만연된 부패척결및 사유화촉진을
공약으로 제시, 앞으로 몽골의 정치및 경제체제개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
혁명당(여당)을 누르고 압승을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30일 치러진 몽골의 총선거에서 최대야당인 민족민주당을 포함,
4개의 당으로 구성된 "민주연합"은 76개의 총의석 가운데 60%인 48석을
확보, 압도적인 승리를 거뒀다고 몽골의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발표
했다.
인민혁명당은 현재 개표가 완료된 71개의 의석중 23석을 획득하는데
그쳤다.
이로써 지난 90년까지의 인민혁명당 독재집권이후 처음으로 야당이 정권을
잡게됐다.
민주연합이 확보한 48석중 33석은 제 1야당인 민족민주당에 돌아갔으며
사회민주당이 12석, 무소속이 나머지 3석을 차지했다.
민주연합은 <>빈부격차축소 <>재정운영투명화 <>해외의 원조에 대한
합리적 활용등 인민혁명당 지배하에서 만연된 부패척결및 사유화촉진을
공약으로 제시, 앞으로 몽골의 정치및 경제체제개혁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