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 강화도 덕정온천지구와 영흥도 십리포 해수욕장일대가
국민관광지로 개발이 추진된다.

인천시는 1일 주변에 관광지가 많은 이지역에 대한 관광지개발계획을 오는
8월까지 작성한후 연말까지 개발방침을 확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인 개발에 나
설 계획이다.

강화군 불은면 삼동암리일대 27만여평 규모의 덕정온천지구에는 민자 3천7
백억원을 포함 모두 3천9백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온천, 상업지구, 업무시설
등 종합 레저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특히 주변의 전등사, 광성보, 덕진진등 역사유적등과 연계한 문화오락 벨트
를 형성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옹진군 영흥면 십리포지구에는 1백60억원을 투자해 천연 해수욕장, 위락지
구, 수림대, 해상관광시설 등을 조성해 영흥도 연육교를 통한 외지 관광객
유치를 활성화 시킬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7월 2일자).